코미디언 이은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이은지가 출연해 유재석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개그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지는 JMT 유재석 본부장과 면접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은지는 “90년생이 온다! 92년생 면접자 이은지”라며 큰 목소리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유재석에게 명함을 받은 이은지는 자켓안에서 손 하트 세례를 쏟아내며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면접이 이어지면서 이은지는 택시기사로 재직중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와 남자친구 이야기를 주로 한다”며 “심지어 아버지 볼에 뽀뽀도 하고, 포옹도 한다”며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유재석을 무장해제 시키는가 하면 급작스럽게 주문한 상황극에서도 유연하고 재치 넘치게 대처하며 프로 웃음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면접 말미 유재석이 뽑아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은지는 “이만큼 매력 있는 92년생은 없다” 며 “나를 뽑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은지는 센스 넘치는 입담은 물론 수준급의 보컬, 댄스 실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최근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에서 개그맨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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