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

입력 2021-06-06 17:30   수정 2021-06-06 17:32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제주, 지난달 대전에 이어 세 번째다.

6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일 대구 동구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해 해마다 4~10월 주2회 대구 금강로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 종류별 밀도를 조사 하고 있다. 지난 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은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일본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구시는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