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서태지와아이들의 '컴백홈'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광고가 유튜브 조회 수 1000만건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컴 비스포크 홈(COME BESPOKE HOME)' 광고는 냉장고를 시작으로 에어컨, 세탁기, 무선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전체로 확장된 삼성 비스포크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컴백홈' 노래에 맞춰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듯한 영상이 '세상에서 가장 나다운 공간인 집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의도했다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이 영상은 이날 기준 누적 조회수 1223만건을 기록했다.
이슬기 제일기획 CD는 "많은 제품을 한 편의 광고에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자 했다"며 "컴백홈 노래와 광고 메시지가 잘 맞아떨어져 소비자들의 감성을 저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캠페인은 '가전제품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이란 컨셉을 바탕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문화, 콘텐츠와 협업하는 마케팅을 통해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제일기획은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