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압수수색…이용섭 수행비서 비위의혹 강제수사

입력 2021-06-07 13:08   수정 2021-06-07 13:10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전 운전기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청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오전 광주시청 비서실과 생명농업과 등 네 곳의 장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비서실에서 이 시장 전 운전기사 A씨와 수행비서 B씨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압수했다.

생명농업과에선 '2018년 제25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행사 대행업체 대표 C씨와 브로커 D씨도 입건했다.

A씨는 2018년 지방선거 직후 C씨에게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행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고급 승용차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청 인근 오피스텔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브로커인 D씨를 통해 금품을 받아 B씨와 나눠 가졌다는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받은 금전적 이득이 대가성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