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마리X제이블랙, 용량 초과 드레스룸 정리 포기 이유..."못 버리고 쟁여놨다"

입력 2021-06-07 23:46   수정 2021-06-07 23:47

'신박한 정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박한 정리' 마리와 제이블랙이 드레스룸이 옷무덤이 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마리와 제이블랙의 의류와 각종 신발, 미용용품으로 용량 초과인 드레스룸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3면 행거가 다 차고도 모자라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마리와 제이블랙의 의상과 각종 소품을 보여 "동묘가 아니라 옷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신애라 역시 "옷을 이렇게 바닥에 두면 입기 편하세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마리는 난감한 표정으로 "원래 작년에 바닥을 다 치웠는데 이렇게 됐다"라며 "바쁜 시즌에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되는 게 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이블랙도 "프리랜서라는게 스케쥴을 알 수가 없어서 바빠지는 시즌에는 어질러진다. 또 댄서 생활을 하면서 다양하고 특이한 옷을 입어야 하고 독특하고 화려한 옷은 언제 쓸지 모르니까 가지고 있던 습관이 못 버리고 쟁여놓는 게 되어 버렸다"라며 난감해했다. 또한 마리는 "처음에는 정리하려 시도를 했다가 어느새 놓게 되더라. 나 혼자서는 역부족이다"라며 답답해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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