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파격변신'…기아 스포티지 뭐가 달라졌나?

입력 2021-06-08 09:13   수정 2021-06-08 09:56


기아가 8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세계에서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인기 모델이다.

외관은 한층 과감해졌다. 전면부는 기존 기아의 타이거 노즈 디자인이 계승됐다. 테크니컬 패턴이 적용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는 당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면 날렵한 리어램프와 수평형 가니쉬는 안정적인 느낌도 준다. 하단 범퍼에는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이날 기아는 디자인 측면의 차별화를 꾀한 '그래피티' 모델도 공개했다. 그래비티는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한층 단단한 인상의 전·후면 범퍼, 블랙 유광의 도어 가니쉬, 상향된 루프랙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됐다.

센터페시아는 간결해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의 적용으로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이 축소되면서다. 콘솔 위치는 한층 높아졌고, 회전형 컵 홀더 적용으로 더 넓은 콘솔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전자식 변속기(SBW)는 다이얼 타입이 채택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SUV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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