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O&M이 화재예방을 위한 키트를 제작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O&M은 최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제작한 화재예방 키트와 포스코건설 및 포스코A&C가 함께 제작한 화재예방 키트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가구, 장애인 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O&M은 기계, 전기, 소방, 가스 등 시설물 점검 노하우를 보유하고 안전관리자와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 및 빌딩 운영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제작한 키트는 간이소화기, 가스차단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열감지기, 구조손수건, 소방포, 소화패치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4월 29일 포스코O&M은 소방청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와 함께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O&M은 인근지역 재해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키트를 지원하고 장애특수학교 방화문 설치와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는 사업 특성 전문역량을 가지고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활동 ‘우리집을 부탁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은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필수"라며 "기업시민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취약계층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화재안전 예방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각 분야 역량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에코 드림(ECO-DREAM)’도 함께한다. 포스코O&M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포스코A&C가 협업해 노후화된 주택을 개선하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빈곤층 대상 자립기반과 탄소저감을 이끄는 활동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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