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선행까지 '완벽'…학대 아동 돕는다

입력 2021-06-09 14:36   수정 2021-06-09 14:39



배우 김영대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9일 김영대가 그룹홈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김영대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영대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권리가 최우선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대가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그룹홈에 가전제품, 생활·학습 용품을 지원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김영대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주석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학교 2021'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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