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지반이 침하하는 현상이 이스라엘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각)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지름 10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CCTV 영상에 따르면 금이 간 주차장 바닥이 갑자기 땅 속으로 꺼지더니 주차돼 있던 차 한대가 그대로 싱크홀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구조당국이 빠르게 주차장을 폐쇄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기가 점점 커진 싱크홀 속으로 주차된 차 3대가 차례로 추락하고 주변에 있던 15m 높이의 나무까지 균형을 잃더니 싱크홀 속으로 빠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싱크홀이 인근에서 진행중인 도로공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