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여성이 경찰차 위에서 광란의 트월킹을 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순찰차에 올라타 춤을 춘 세 명의 여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숏팬츠, 크롭 티셔츠를 입은 세 명의 여성이 길을 지나는 SUV 형태의 경찰차 보닛, 앞유리, 지붕 등에 엎드려 트월킹을 추고 있다.
자세를 낮춘 채 엉덩이를 빠르게 흔들어 추는 트월킹은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으며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춤이다.
길거리에 있던 구경꾼들은 이들의 춤에 환호했고, 경찰차를 쫓으며 촬영을 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누가, 언제 촬영했는지와 경찰차 운전자 등을 조사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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