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군포시 산본여객 전기버스 공급

 -저상 전기버스 5대, 고상 CNG버스 6대 등

 -군포시 31번 버스노선 운행

 에디슨모터스가 군포시 최초 정규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에 전기버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버스는 저상 5대와 고상 CNG 6대 등이다. 산본여객 31번 노선에 투입돼 이날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31번 노선은 부곡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송정지구, 대야미역, 수리산역, 산본역, 금정역을 돌아오는 노선이다. 11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배차간격은 8분~10분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달 24일 산본여객에 버스를 공급해 시범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양영범 산본여객 대표이사는 "친환경 버스 도입과 버스 배차간격을 줄여 군포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는 "군포시 첫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의 신규 노선에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가 운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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