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는 ‘RNA 치환 효소’(Trans-Ribozyme)를 기반으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목암연구소는 질병의 발생 기작 및 시험관시험(in vitro)·생체 내 시험(in vivo)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및 전달체 연구를 통해 갖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알지노믹스와 함께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임상 연구와 상용화 등에 필요한 자원 등을 제공한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알지노믹스의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RNA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혁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난치성 질환 치료에 있어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 모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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