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안강건설이 이달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을 선보인다. 코로나19와 층간소음 등으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태전7지구 B2블록(태전동 131의1)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에 76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다. 오는 14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받은 받는다.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6~17일 계약을 진행한다.
태전·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단지다. 120만여㎡에 1만9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태전·고산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마당, 주차장, 테라스가 포함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대부분 가구가 1~4층까지 독립된 공간을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또 옥상조경이 가능하다.2.4m의 높은 천정고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한다.
개별 주차장 외에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배치해 주차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주거지역과 함께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의 출입구 분리를 통해 차량 혼잡 및 동선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탈의실, 주민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335㎡ 규모로 운영해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편리한 교통망도 강점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세종 구간 개통이 2024년 예정돼 있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계획 수립 중이다. 27㎞ 규모의 송파~양평고속도로가 2023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북광주JCT를 통해 서울 송파구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있다. 성남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7개 정거장)로 도달할 수 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소요된다.
분양갤러리는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415의10에서 운영 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