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 전체 출연자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11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이하 '평화음악회') 측은 "하성운, 위클리, 이승윤, 이날치, 생동감 크루가 '평화음악회'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앞서 백지영, 거미, SG워너비 김진호, 김소현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을 공개한 '평화음악회'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포진된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3박자를 모두 겸비한 가수 하성운,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위클리, 진정성 있는 마인드와 신선한 음악으로 주목받는 뮤지션 이승윤, 판소리로 만든 '춤출 수 있는 팝 음악'으로 우리의 흥을 전하고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미디어퍼포먼스의 정점 생동감 크루가 합류해 '평화음악회'를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우 이민정의 진행 아래 프리젠터로 나서는 봉태규와 김영대까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및 배우가 대거 출연해 분단국가의 아픔과 상처, 이산가족들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을 깊은 감성으로 전달하고, 전 세대 국민들의 힘으로 완성되는 평화에 대한 의지와 화합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김대중 이희호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평화음악회'는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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