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선 미금역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0시 30분께 미금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있던 20대 남성 A 씨를 순찰 중인 역무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A 씨에게서 마약류의 진통제 패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평소 별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 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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