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물리학자 김상욱이 과학으로 미술 명작들의 비밀을 풀어낸다.
6월 1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 8회에서는 ‘역사X과학X예술’의 환상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역사 마스터’ 심용환, ‘과학 마스터’ 김상욱은 그림 속 사이언스 코드를 찾는 여정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안길 예정.
이날 김상욱은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보고 그림을 그린 년, 월, 일까지 정확하게 추측해 소름을 유발한다. 언제 그렸는지 그 어떤 기록이 없는데도, 그림 속 ‘달’의 모습만 보면 날짜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김상욱은 고흐의 대표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은 심지어 날짜뿐 아니라 그림을 그린 시간까지 알 수 있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긴다. 김상욱은 어떻게 그림을 그린 날짜, 시간을 추측해 낸 것일까.
또 김상욱은 피카소, 밀레의 명작 속 반전 비밀도 파헤쳐 시선을 집중시킨다. 과학 기술을 이용해, 캔버스에 그림이 그려지는 전 과정을 살펴볼 있다는 것이다. 피카소와 밀레의 그림에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충격적 사연, 히스토리가 담겨 있어 ‘선녀들’을 모두 놀라게 한다고. 한 꺼풀 벗겨진 명작 속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과학으로 풀어낼 그림 이야기에 호기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과학 이야기에 신이 난 김상욱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텐션으로 설명을 쏟아내 활약을 펼친다고 한다. 문과 출신 전현무는 “그렇게 행복하세요?”라고 그를 놀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고.
동양화부터 서양화까지 모두 섭렵할 김상욱의 활약, 알면 알수록 신기한 그림 속 과학의 세계는 6월 13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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