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미래커리어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은, 2019년부터 3년간 25억원을 지원받았다. 향후 2023년까지 2년간
약 21억원의 국가지원금을 통해 동남권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서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한다.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은 지역 성인학습자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공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사회안전학과, 시니어운동처방학과 등 4개의 정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022학년도부터는 스포츠레저산업학과, 실용콘텐츠창장학과를 신규 개설해 6개 학과 1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만 3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실업계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없이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역의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수업 확대, 2~3일 야간 집중수업, 토요일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석 미래커리어대학 학장은 “평균 수명 연장 및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개인적 혹은 사회적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성인습자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성인학습자가 가정과 직장,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시민 각자가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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