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2'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를 끝내고 돌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무기한 연기됐던 TV조선 '미스트롯2' 콘서트 서울공연이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 올림픽홀에서 재개된다.
'미스트롯2' 콘서트를 비롯한 모든 대중음악 콘서트는 타 장르 공연과는 다르게 '집합·모임·행사'로 분류되면서 지난해부터 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되었다. 이에 32.9%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관심을 모았던 '미스트롯2' 멤버들은 오디션이 끝난 후 공연을 고대해온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이번 '미스트롯2' 서울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공연 일정 및 시간, 장소 모두 변경되어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기존 예매 티켓은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기존 예매자는 오는 14일에 선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자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선예매 판매를 제외하고 남은 좌석에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지난 티켓 오픈 당시 원조 트롯 오디션의 저력을 보여준 '미스트롯2'는 방송, 콘서트, 음원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화제성을 보여줬다. '미스트롯2' 출연진은 TV조선 '내딸하자'에서 매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랜선 효도'를 펼쳐왔다.
다시 시작되는 '미스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TOP7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을 포함하여 강혜연, 황우림, 윤태화가 전 회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허찬미, 마리아, 류원정은 회차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준결승 진출자 13인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꾸며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오디션 종료 후 100일간의 기다림 끝에 들려온 공연 재개 소식에 ‘미스트롯2’ 멤버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더욱 완벽한 공연을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무대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5000명이 넘는 대규모 콘서트를 유일하게 진행한 제작사 쇼플레이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 함성 금지, 상시 방역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미스트롯2'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사 쇼플레이는 "이미 두 차례 연기됐던 서울 공연인 만큼, 더 이상의 연기 또는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최선을 다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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