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기업의 지속 가능 실현을 위해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 세부 전략 방향으로 친환경 미래로의 금융, 상생과 협업의 열린문화, 윤리와 투명성을 통한 신뢰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ESG 경영과 관련된 사항이 기업문화에 정착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각 부서의 실무자 8인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ESG 경영현안과 이슈사항에 대해 검토해 세부 실천 사항 발굴하고 추진한다.
ESG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월별 ESG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소등 행사에 참여하고자 밤 8시부터 10분간 서울과 부산 본사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5월에는 부재 시 PC 모니터 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15분 이상 부재 시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했다.
6월에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워킹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 월간 평균 걸음 수를 비교하는 대항전을 통해 ESG 실천 인식이 사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ESG 관련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ESG 관련 금융상품의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사회책임투자형 신탁과 임대주택관련 부동산 랩을 판매했으며, ESG 관련 펀드와 채권 등 판매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현대오일뱅크 녹색채권 인수단에도 참여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항목별로도 다양한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관련 사항으로 종이 절약을 위해 4월 창구업무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고객의 보고서 통보처를 일반우편에서 전자우편 등으로 변경하는 종이절약 캠페인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와 관련해서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카드 제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향균용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관련 사항으로는 윤리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내부자신고시스템을 외주화했다. 사내 인트라넷에 ESG전용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내 ESG 경영과 관련된 문화의 정착이 필수"라며 "다양한 생활속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사내 ESG 관련된 사항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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