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소환돌' 고스트나인, 3개월마다 열리는 콘셉트 맛집 '퍼포먼스는 덤'

입력 2021-06-17 14:38  

[연예팀] 고스트나인(GHOST9)이 3개월마다 컴백하는 열일 행보로 가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구공동설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은 점점 진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모습은 4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우뚝 설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PRE EPISODE 1 : DOOR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지구의 속이 비어 있고, 양극인 북극과 남극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는 '지구공동설'의 세계관을 표방하는 만큼 이들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사이버틱한 콘셉트는 강렬함을 자아냈고,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Think of Dawn (띵크 오브 던)'으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다.
 
같은 해 12월에는 데뷔 앨범의 연장선인 'PRE EPISODE 2 : W.ALL (프리 에피소드 2 : 월)'로 컴백해 견장을 장착한 다양한 밀리터리 룩으로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를 방출했다. 가요계 문을 열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9명 소년의 모습은 패기가 가득했고, '너를 지켜내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후 고스트나인은 지난 3월 세상을 향한 문(DOOR)을 열고 마주한 벽(W.ALL)을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NOW)의 고스트나인'을 주제로 한 'NOW'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자 세 번째 미니앨범 'NOW : Where we are, here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를 발매했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SEOUL (서울)'로 서울의 화려함을 담은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그동안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 동서양의 매력을 살린 의상과 뮤직비디오로 서울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로 또다시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 고스트나인은 현재 청량미의 정석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타이틀곡 '밤샜다 (Up All Night)'를 통해 기존과는 180도 다른 콘셉트를 소화하며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속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를 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데뷔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변신을 거듭하는 고스트나인의 도전 정신과 콘셉트 소화력은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사진제공: 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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