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차’는 운전자들이 겪는 차량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 등을 실시간 채팅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앱 서비스다. 특히 정비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것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에 파편화 되어 있던 전국 4만여 차량 관련 업체로부터 보유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선된 전국 3000여곳의 우수 정비 업체를 확보했다. 70만건의 국내 정비 사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 정비부터 사고 수리, 견적 확인, 소모품 교환 등 다양한 차량 문제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누적 상담건수 13,000 건, 누적 견적액은 7억원을 기록, 올해 1분기의 상담수는 전분기 대비 약 113%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닥터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실시간 상담 서비스 및 O2O 예약 시스템 고도화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시킬 예정이며, 차량 소모품/부품 구매 및 유통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가파른 서비스 성장에 따라 핵심 인력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서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불이익이 발생하는 소비 구조는 쉽게 변화되기 어렵다”며 “실시간 상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닥터차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오토피디아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닥터차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신뢰를 개선시킬 것이며, 사용자들의 차량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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