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조재윤X서도진, 찐친 의리 특별 출연 성사…코믹 연기로 몰입도↑

입력 2021-06-18 13:52   수정 2021-06-18 13:53

라켓소년단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재윤과 서도진이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 ‘땅벤저스’ 차미경-백지원-우현-정민성-박효주와 찰진 합을 맞추며 리얼 코믹 연기를 펼친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국내 최초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쫄깃한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푹 빠져 혼연일체 된 배우들, 소년만화 한 페이지 같은 신선한 연출 감각이 더해져 6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독보적 행보를 걷고 있다.

무엇보다 ‘라켓소년단’에 배우 조재윤과 서도진의 특별 출연이 전격 성사되며, 든든한 지원 사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 작품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력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실어온 조재윤은 극중 도시남자1 역을 맡아 까칠함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인다.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영웅’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흡수력과 소화력을 통해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도진은 도시남자2로 출격, 깐족대는 밉상 연기로 존재감을 더한다. 이렇듯 압도적 연기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 두 사람이 ‘라켓소년단’을 통해 어떤 시너지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재윤과 서도진 그리고 차미경과 백지원, 우현, 정민성, 박효주 등 땅끝마을 어벤저스가 팽팽한 대치를 이루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땅끝마을에 낯선 도시남자들이 찾아온 장면. 이를 본 신여사(백지원)는 무슨 일인지 불만에 가득한 표정으로 이들을 노려보며 항의를 퍼붓고, 도시남자들 역시 지지 않겠다는 듯 신여사를 쏘아보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매할머니(차미경)와 도시부부(정민성, 박효주)가 이들을 에워싸며 일촉즉발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저 멀리 홍이장(우현)이 한 손에 커다란 낫을 든 채 뛰어오는 기함할 만한 장면이 펼쳐지면서,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갈등이 빚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재윤과 서도진은 촬영 내내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을 과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던 상태. 조재윤은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하게 된 데 대해 “좋은 작품에 불러주신 조영광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따뜻하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훌륭한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다른 작품에서 또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면 좋겠다. ‘라켓소년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도진은 “ ‘라켓소년단’은 꿈과 희망을 그리는 멋진 드라마다. 나 역시 배우로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이 간다. 함께하는 동료로서, 또 애청자로서 언제나 ‘라켓소년단’을 응원한다”는 여운 짙은 소감을 남겼다.

제작진은 “조재윤과 서도진이 ‘라켓소년단’ 7, 8회에 출연해 땅끝마을 주민들과 포복절도할 에피소드를 엮어간다”고 말하며 “명품 신스틸러란 무엇인지 몸소 확인시켜준 두 사람의 특급 연기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7회는 21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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