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의 실수에 대해 뮤지컬 '위키드' 측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지난 17일 공연을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18일 뮤지컬 '위키드' 측은 공식입장문을 내고 17일 있었던 옥주현의 실수에 대해 정식 사과했다. 또한 해당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티켓 비용을 전액 환불할 예정임을 밝혔다.
'위키드' 측은 '전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키드' 측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상연된 뮤지컬 '위키드' 공연중 옥주현이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서 연이어 실수를 했고 결국 객석에 사과했다. 그는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 앞에서 미안한 마음을 보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이하 뮤지컬 '위키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키드 프로덕션입니다.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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