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대구 동구 용계동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A1·A2블록에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동 1313가구로 이뤄진다. 1단지는 745가구, 2단지는 568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4억7195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1단지에 25m 길이,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2단지에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화랑로, 범안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도 가까이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 풍부한 녹지를 품고 있고, 단지 옆에 금호강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는 금호강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엔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형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15년 만에 대구 동구에 공급하는 푸르지오 아파트인 만큼 우수한 시공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단지인 데다 다양한 평면설계와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등을 적용해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 1023에서 문을 연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안상미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