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바보 기태영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임산부를 위한 요리를 만든다. 로희X로린 로로 자매 아빠 기태영이 직접 임산부 요리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편스토랑’식구들의 궁금증이 쏠렸던 그 이유가 밝혀진다.
이날 공개된 VCR 속 기태영은 ‘애착 공기팟’을 착용한 채 멋스러움을 풍기며 거리에 나섰다. 과연 멋진 남자 기태영이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의 발길이 닿은 곳은 동네 마트였다고.
기태영은 집에서 꼼꼼하게 적어온 목록을 보며 본격 장보기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육류 코너에 도착한 기태영은 고기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더니 “임산부에게 좋은 소고기 부위”를 물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고민 끝에 구입한 것은 우족. 기태영은 “로희, 로린이 낳고 유진(아내)이가 많이 먹은 메뉴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외에도 기태영은 계속해서 임산부에게 좋은 재료들을 고민하며 전복을 구입하는가 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임산부에게 좋다는 ‘수박무’까지 어렵게 구했다. 이 재료들로 기태영이 만든 것은 ‘전복우족탕’과 ‘수박무’를 피로 사용해 정성으로 만든 ‘수박무 만두’.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담아 만드는 기태영의 모습에 ‘편스토랑’식구들은 “설마 셋째가 태어나는 것인가?”, “로로 자매의 동생인가?”, “바쁜 걸로 아는데 언제…”라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이 빵빵 터졌다는 후문이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기태영이 어렵게 임신한 처제를 위해 만든 보양식이었다. 아내 유진을 사랑하는 만큼 처제도 동생처럼 아끼는 기태영의 사랑꾼 남편 면모에 모두들 감탄을 쏟아냈다. 과연 기태영이 임신한 처제를 위해 만든 보양식은 어떤 것일지, 기태영의 변함없는 아내 사랑, 처가 사랑은 얼마나 달달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기태영은 둘째 로린이를 돌보면서 동시에 처제를 위한 요리를 병행하느라 고군분투해 웃음을 주기도. 육아와 요리를 완벽하게 해내는 ‘기프로’기태영의 감탄스러운 면모 역시 18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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