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를 맞은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은 XGOLF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매년 여름에 시행하고 있다. 2014년 열 곳에 그쳤던 캠페인 참여 골프장은 올해 200여 곳으로 늘어났다. 반바지 라운드를 마친 뒤 인증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릭슨 스탠드백, 볼빅 골프공 등의 경품을 준다.
XGOLF는 골프장 반바지 라운드 문화를 알리기 위해 프로골퍼 유현주(27)와 함께 ‘올바른 반바지 복장’ 홍보물을 골프장에 배포했다. 하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단정한 반바지여야 한다. 벨트를 착용해야 하고 옷깃이 있는 셔츠에 양말을 신으면 된다. 골프장별로 착용법이 조금씩 다르므로 정확한 기준은 각 골프장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