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앵콜 무대 가창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헤이즈의 '헤픈 우연', 트와이스의 'Alcohol-Free', 에스파의 'Next Level'이 1위 후보에 올랐으며 6월 셋째주 최종 1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팬들, 스태프,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 멤버들의 음이탈이 이어졌고 귀를 의심케 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머쓱한 듯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무대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와이스 앵콜 참사'라는 게시물이 공유됐고 이에 네티즌들은 "원래 앵콜 무대는 상받고 축하하면서 적당히 부르면 된다.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너무 심각했다", "아무래 그래도 가수 아닌가. 쉴드 칠 일은 아니다" 등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 생중계' 관계로 평소보다 일찍 방송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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