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올 상반기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1만4684개소 중 총 2810개소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설문 조사 항목은 만족도, 지원금 사용처, 소재지, 업종, 연령대, 신청 경로, 인지 경로, 신청 금액 등 총 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에 대해 시민들은 '매우 만족’44.7%, ‘만족’ 40.1%로 전체 만족 의견이 84.8%로 나타났다.
지원금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는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이 78.4%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생활비 사용’이 11%, ‘공과금 납부’가 10.6%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업종 유형은 절반이 넘는 55.3%가 ‘음식점업’이었으며, ‘학원업종’13.8%, ‘이미용업’ 13%로 뒤를 이었다.
또 사업 인지 경로는 ‘안내문자 및 전화’59.5%, ‘화성시 홈페이지, SNS, 언론보도’ 30%, ‘지인소개’가 9.4%였다.
서철모 시장은 “장기간 개점휴업 상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안 마련과 함께 백신 접종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소상공인 3만411개 업체에 총 394억5600만원을 지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