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의 AI 헬멧 인증 시스템에는 이미지 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AI 모델이 알파카 이용자들의 헬멧 착용 데이터 2만여 장을 학습했다. 시스템은 이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를 99% 정확도로 판별한다. 업체는 이를 이용해 순수 헬멧 착용자들에게만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책’을 마련했다. 시스템 도입 초기인 5월 초 헬멧 착용률은 하루 3%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6월 중순 기준으로 착용률은 하루 30%대까지 올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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