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쿠팡 한판 붙자"…카카오·카카오커머스 다시 합병

입력 2021-06-22 18:00   수정 2021-06-22 18:01


카카오는 오는 9월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22일 공시했다. 2018년 분사한 지 약 3년 만이다.

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발행주식 총 9만3193주를 100%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금액으로는 182억1800만원 규모다. 카카오커머스는 합병 후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되며 홍은택 대표가 CIC 대표직을 유지한다.

카카오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카오톡 기반의 관계형 커머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2018년 12월 카카오의 자회사로 분사했다가 2019년 12월 카카오메이커스, 지난해 10월 리테일 사업부인 카카오IX를 합병했다. 다음 달에는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을 합병한 후 9월 본사인 카카오에 흡수 합병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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