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에너지?환경사진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22일 울산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울산시 남구의회 김현정 의원, 한국동서발전 이승현 안전기술본부장, 울산환경운동연합 한상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에너지와 환경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형의 에너지·환경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환경보호, 환경파괴 등 환경보전 메시지, 환경과 공존하는 에너지산업을 표현한 100여 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점의 작품이 18일까지 울산박물관에서 전시했다.
동서발전은 전시작품에 대한 전문가(70점)와 관람객 현장투표(30점)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조수빈씨의 ‘자갈돌’이 대상을, 강윤우씨의 ‘신재생 에너지로 밝히는 정원’이 금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 은상 2점, 동상 4점 등 총 8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모 전시를 통해 환경보호 노력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ESG 경영에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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