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37)이 민용근 감독(45)과 결혼한다.
유다인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3일 유다인이 올 가을 민용근 감독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세부 일정들은 미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인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많은 축복 바란다"고 전했다.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영화 '혜화,동'에서 각각 연출자와 배우로 인연을 맺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혜화,동'은 유다인에게 다수의 신인여우상을 안겨준 의미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유다인은 영화 '의뢰인', '속물들', 드라마 '출사표'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올해 초에는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관객과 만났으며, 하정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야행'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민용근 감독은 '원나잇 스탠드', '열병', '자전거 도둑' 등 독립영화를 연출했으며, '혜화,동'을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올해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영화 '소울메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일 보도된 유다인 배우의 결혼 소식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유다인 배우는 민용근 감독과 올 가을 결혼할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들은 미정이며,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인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프레인TPC 드림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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