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사진)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재도약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 홈앤쇼핑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대표는 사내 게시판 글에서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 편성 비율 80% 유지,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판로 지원 확대 등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를 성공적으로 실현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 취임 이후 홈앤쇼핑의 대표적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방송은 누적 상품 주문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홈앤쇼핑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TV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통과했다. 승인 유효기한은 2026년 6월까지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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