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스(A.C.E)가 '인어의 사랑'을 그려낸 신곡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에이스(A.C.E)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사이렌 : 던(SIREN:DAW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하이어(Higher)'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이렌 : 던'은 더욱 성숙하고 섹시해진 에이스의 매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웅장하고 애절한 타이틀곡 '하이어'를 비롯해 에이스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인트로 :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 위 펠 다운(INTRO : Miserere Mei Deus, We Fell Down)', '아틀란티스(Atlantis)', '체이징 러브(Chasing Love)', '스토리(Story)'까지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선(SUN)', '이클립스(ECLIPSE)', '문(MOON)' 등 3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로 예고된 '인어의 사랑'이라는 이번 앨범의 큰 주제가 타이틀곡 '하이어'에 복합적으로 구현돼 있다. '하이어'는 아찔하고 치명적인 꿈을 꾸는 인어의 사랑 이야기를 에이스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지난 22일 뮤직비디오 및 SBS MTV '더쇼' 무대로 선공개된 '하이어'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전개와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일찌감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스 멤버들은 바디체인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사용해 신비롭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가 에이스의 성장을 재확인시켰다.
에이스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도깨비'로 해외 유명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올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패브 보이즈(Fav Boyz)', 글로벌 아티스트 그레이(Grey)와 호흡을 맞춘 '다운(Down)' 등의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연이어 발매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9개월 만에 전격 컴백하는 에이스가 이번엔 신비롭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국내외 팬심 저격에 나선다. 에이스가 '하이어' 활동으로 또 어떤 글로벌한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에이스는 '사이렌 : 던' 발매 당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하이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