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의 습격…'델타 팬데믹' 공포 휩싸인 지구촌

입력 2021-06-23 17:30   수정 2021-07-01 16: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도발(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 달 새 델타 변이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다음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확산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이달 19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 확진자는 190명이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 4종 가운데 영국발 알파 변이(188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델타 변이는 지난달 15일만 해도 87명이었는데, 최근 크게 늘면서 남아공발 감마 변이(142명)를 넘어섰다.

세계 각국에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가 20%를 넘었다. 10%였던 델타 변이 확진자 비율이 2주 만에 두 배로 증가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완화했던 이스라엘도 방역 고삐를 죄고 있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실내에선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등에서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다. 델타 변이가 처음 발생한 인도에선 이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확인됐다.

이선아/이지현 기자 sun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