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스파오가 생활 한복을 선보인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가 오는 25일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컬래버레이션)해 생활 한복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복 컬렉션은 총 10종의 의류와 잡화류로 꾸려져 있다. 의류는 매화와 대나무 무늬 모티브 패턴을 적용한 한복 로브 2종과 파자마 6종이다. 이와 함께 노리개 장식 2종을 선보인다.
일반인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화려한 문양 대신 단순한 색과 문양으로 대중화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라고 스파오는 소개했다. 생활 한복 컬렉션은 우선 스파오닷컴과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선보인다.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는 다음달 2일 풀린다.
스파오 관계자는 "SPA 브랜드에서 처음 나오는 생활 한복 컬렉션"이라며 "의류는 가격이 3만9900원부터 시작해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접하기 어려웠던 한복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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