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상남도 진해시 해군 잠수함사령부에 전자도서관 ‘공간’을 구축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1사 1병영 결연 5주년을 기념해 전자도서관을 지원했다. 전자책 전용 구역을 조성하고 전자책 단말기 40대, 전자책 284종 494권을 기증했다.
KT는 “연중 150일 이상을 잠수함에서 생활하는 승조원들이 더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2016년 7월 잠수함사령부와 결연한 이래 장병 대상 정보통신 교육, 초청 음악회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6일엔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정상봉 준위와 정 준위의 장남 정한민 하사, 정수민 중사 등 ‘잠수함사 삼부자’를 kt wiz의 야구 경기에 초청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진우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전무)는 “KT는 특수한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잠수함사령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군 잠수함사령부 양용모 사령관(소장)은 “전자도서관과 전자책 전용 구역이 잠수함사 장병들의 밝고 건강한 병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연의 임무를 다함으로써 KT의 성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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