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이 25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세정그룹 제공.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부산환경공단과 25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사업은 지역 내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와 개량 신청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시민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정나눔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 때문에 지붕 교체를 포기하는 저소득,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자부담 비용을 지원한다.
세정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환경공단과 협약을 맺어 3년째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사업에 참여하면서 슬레이트 지붕 교체 개량비를 지원해왔다.
박순호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저소득 취약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봉사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월 1~2가정을 대상으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매년 15가구 이상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98호 가정을 진행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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