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 방송인 박지윤이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껴 이사를 결심한 의뢰인 가족을 위해 출격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출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사를 결심한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의뢰인 부부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의뢰인이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의정부시를 바랐다. 주거형태는 익숙한 아파트를 선호하나, 단독주택도 괜찮다고 밝혔다. 또, 의뢰인의 취미인 캘리그래피 작업 공간을 포함해 방3개, 화2개를 원했으며, 인근에 산책로 또는 공원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박지윤이 출격한다. ‘홈즈’ 출연 때마다 청산유수 말솜씨로 보는 이들을 설득시킨 박지윤의 등장에 덕팀의 코디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복팀장 박나래만이 박지윤에게 “승률이 좋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에 박지윤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의뢰인을 설득 시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다.
박지윤은 79동갑내기 장동민과 함께 남양주시로 향한다. 복팀의 코디들은 이곳을 예봉산 산세에 둘러싸인 곳으로 발 닿는 곳이 모두 산책로가 된다고 소개한다. 동화 속에 나오는 빨간 벽돌의 단독 주택으로 넓은 잔디마당이 등장하자 출연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박지윤은 매물 2층으로 올라가는 원통형 나무 계단을 발견하곤 ‘파이프 오르간’이랑 비슷하다고 말한다. 이에 장동민은 이번 매물의 이름 역시 파이프 오르간과 비슷하다며 온 몸으로 매물명을 소개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양세형은 “이 형이 개그맨치곤 끼가 없어요.”라고 실망감을 나타내는가 하면, 붐은 즉석에서 매물명 살리기에 나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복팀의 코디들은 넓은 거실과 연결된 테라스에서 새소리를 감상한다. 박지윤이 “여기서 뻐꾸기 소리도 들린다.”고 말한다. 이에 장동민은 “뻐꾸기가 아니고 소쩍새 소리다.”라고 정정하며, 자신을 ’새박사 윤무부 교수님 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3인 가족의 집 찾기는 27일 오후 10시 40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