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5일 진행된 'KCON:TACT 4 U'에서 각종 스페셜 무대와 재치 넘치는 토크,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의 타이틀곡 '퍼스트(FIRST)'로 첫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장인 다운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에버글로우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에버글로우는 "엄청 떨리는 무대였는데 그만큼 신났다. 너무 보고 싶었던 베스트 프렌드를 만난 기분이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이 LED 화면을 통해 에버글로우를 지켜보는 가운데 멤버들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토크가 끝난 뒤 에버글로우는 '라 디 다(LA DI DA)'와 '던던(DUN DUN)'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치명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진 '서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이(Touch my body)', '쉐이크 잇(shake it)', '러빙 유(Loving U)' 커버 무대를 펼치며 청량하고 상큼한 반전 매력으로 팬심을 물들였다.
다채로운 무대를 마친 에버글로우는 밋 앤 그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퍼스트' 큐트 버전의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채로운 하트 포즈와 애교로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퍼스트' 공식 활동을 성료했으며, 오는 7월 25일 오후 3시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 '더 퍼스트(THE FIRST)'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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