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는 대세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안전하면서도 온전히 나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캉스 트렌드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단순 휴식에서 미식과 문화를 결합하는 등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있다.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텔가에서는 호텔 수영장에서 여름을 날려버리거나 시원한 빙수와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호캉스 패키지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힐링의 시간을 꿈꾸고 있다면 시원하고 맛있는 호캉스 여행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이 리조트 대표 시설인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를 전면에 내세운 호캉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서울 남산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휴식과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 주간과 야간 중 원하는 시간대에 물놀이만 즐기는 카바나 프로모션으로 선택 폭도 넓혔다.
‘오아시스 핫서머 패키지’는 매년 반얀트리 서울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호캉스 상품. 호텔을 벗어나지 않고 온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수영장 입장(2인)에 객실(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2인),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 입장(2인) 등이 포함돼 있다. 오는 8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바나 이용은 낮과 밤 중에 원하는 시간을 고를 수 있다. 특히 한낮의 열기가 식어가기 시작하는 이른 저녁부터 야간까지 여유롭게 프라이빗 풀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한 야간 카바나가 인기가 높다. 가족, 친구들과 야간 카바나에서 샴페인과 과일 플래터, 소프트 드링크, 간식 등과 함께 수려한 남산 풍경과 석양을 감상하며 여름밤 물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낮 시간대 4인 기준 디럭스 카바나는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 날짜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 미리 원하는 날짜에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게 좋다. 야간 카바나는 8월 29일까지 상시 운영하며 7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프로모션은 8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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