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셋자산운용이 경기도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 매입을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660억원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한강국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18호'를 통해 삼덕TLS물류센터를 660억원에 인수했다. 운용기간은 5년이다.
삼덕TLS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약 2만9260㎡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다. 삼덕로지스가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마스터리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인 유니파트코리아가 주요 화주기업이다. 삼덕로지스는 삼성전자 물류를 주로 취급해 안정적인 운용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투자에 이어 향후 물류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한강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태양광·도로 등의 인프라 투자 운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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