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광주·전남 17개 농·소형 신협을 방문하는 등 광폭 소통 경영을 펼쳤다.
30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진도군 장등신협과 고흥군 포두신협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의 신협 영업장을 찾아 임직원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매년 지역 신협을 찾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준 광주·전남신협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애로사항인 대·중·소형 신협 간 자산 규모별 권익 대변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김 회장의 뜻에 맞춰 대·중·소형 자산규모별 조합 간 상생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대형조합과 중·소형조합 간 동반-선도조합 제도를 운영하고, 우수한 대형조합의 여신역량을 중소형 조합과 공유하겠다"며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합 간 공동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협 간 공동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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