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30일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지원한 「청년창업공간인 아이디어 커먼즈 (IDEA COMMONS)의 문을 열었다. 청년창업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이디어 커먼즈는 대구시 달서구 상인비둘기아파트의 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한 공간이다. 대구도시공사의 유휴공간 무상지원과 한국부동산원의 인테리어비 지원으로 조성됐다.
운영 주체인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커먼즈는 협업공간과 메이커스페이스, 공유회의실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 지원한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공간은 3D프린터, 3D펜, 스캔 커터를 활용해 메이커 문화확산, 시제품 제작, 창업기업 지원에 활용된다. 공유회의실에서는 세미나, 교육, 소규모 행사 등 다양한 대관 업무가 가능하다.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사용하는 입주자 모집은 7월 2일부터 12일까지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제공하는 공간에서 지역의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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