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넷마블에 대해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신작 흥행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최근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긍정적"이라며 "코웨이, 하이브 등 주가 상승에 따라 평가가치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지분율은 낮지만 카카오뱅크 상장도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10일 출시한 신작 '제2의 나라' 흥행도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제2의 나라는 국내 시장에서는 iOS 3위, 구글플레이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출시한 신작 '제2의 나라' 흥행도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iOS 3위, 구글플레이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 순위 하락은 아쉽지만 신작 흥행으로 기존작 매출 하락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한 마블퓨처레볼루션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마케팅 일정상 오는 4분기 출시를 예상하며 240여개국에 동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일곱개의대죄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대규모 마케팅 비용에 따라 전분기 대비 5.6% 줄어든 512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출시후 마케팅비 안정화 구간인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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