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갤S21 울트라'…삼성 '최고 스마트폰' 등극했다

입력 2021-07-01 09:30   수정 2021-07-01 10:18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 5G'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Best Smartphone)'에 선정됐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심사진은 "갤럭시S21 울트라 5G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와 동급 최강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최고의 스마트폰' 부문 최종 후보에는 갤럭시S21 울트라 5G와 함께 '갤럭시S20 FE'도 포함됐다. 애플 아이폰12 프로 맥스, 샤오미 미11 울트라, 원플러스 9 프로 등이 경쟁을 벌였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 기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진행해 모바일 전 분야의 혁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선정하고 최고 제품을 발표한다. 이 중 '최고의 스마트폰'은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혁신 사용편의성 사용자경험 신뢰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5G는 현존 모바일 혁신 기술을 총망라한 제품으로, 밝은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하고 갤럭시S 시리즈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한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주는 '컨투어 컷' 디자인을 채택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전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니즈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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