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요아소비가 신곡 ‘RGB’과 함께 역대 히트작 ‘밤을 달리다’의 영어 버전을 발매했다. 여기에 기존 정규 1집 수록곡 ‘Encore’까지 별도의 싱글로 발매하며 하루에 세장의 싱글을 동시 발매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요아소비는 현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로, 프로듀서 아야세와 싱어송라이터 이쿠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다. 2019년 데뷔 싱글 ‘밤을 달리다’가 4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되면서, 빌보드 재팬의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에서 요아소비는 ‘TOP Artist’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밤을 달리다’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에서 2억 회 이상 재생이 되며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타즈’ 2기 오프닝과 엔딩 주제가를 불러, 국내 마니아층에게 더욱 잘 알려진 밴드다.
요아소비는 소니뮤직재팬에서 운영하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에서 열리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소설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소설의 내용을 반영하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되어 몰입감을 선사한다.
신곡 ‘RGB’에서는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가 처음으로 랩을 시도하여 파워풀하고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배경이 된 동명의 소설은 어린 시절 친하게 지내던 남녀 세 친구가 성인이 된 후 재회하며 인연을 이어가는 내용으로, 이들의 연결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해당 소설은 일본의 통신사 NTT 도코모의 신규 요금제 ‘아하모’의 광고를 위해 쓰였다. 지난 3월에 미리 공개된 스페셜 무비에 이어, 뮤직비디오는 오는 3일 저녁 8시에 공식 요아소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요아소비는 올해 1월, 그간 발매한 싱글앨범 곡들을 엮어낸 첫 정규앨범 ‘THE BOOK’을 발표했고, 오리콘 데일리차트를 2위로 진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 수록곡이 애플뮤직 스트리밍 차트의 15위 안에 진입하여 주목을 받았다. 신곡 ‘RGB’는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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