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진대회 개최로 미래 정보보안 핵심역량 강화 도모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미래 사이버보안 꿈나무 양성과 발굴을 위해 경진대회를 연다.
남부발전은 오는 8월 교육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영남권)과 공동으로 ‘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추진, 8월 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부산시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지역 사이버보안 발전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전자메일 또는 우편(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정보통신대학 2호관 7713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의 자격 검증 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테스트 환경에 맞춰 변경한 운용 시스템을 모의 해킹하는 온라인 핵 더 챌린지(Hack the Challeng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중인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경험을 얻고, 남부발전은 취약점 점검과 함께 정보보안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성적을 낸 최종 12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총 1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대회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의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는 화이트해커 꿈나무들을 위한 경연장”이라며, “남부발전과 참가자들의 보안 역량 향상은 물론,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 관련 문의는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영남권)으로, 기타 대회 관련 문의는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처 정보보안부로 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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