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폴라리스오피스가 '폴라리스 오피스 웹'에서 MS오피스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 이제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어도 웹 브라우저에서 파워포인트, 엑셀 파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5일 '폴라리스 오피스 웹 슬라이드'와 '폴라리스 오피스 웹 시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8월 중 워드(Word) 문서 포맷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 웹 한글'(HWP) 버전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Dropbox) 플랫폼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웹 서비스는 별도의 유료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로그인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문서작업을 할 수 있는 웹 편집기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문서를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집, 저장, 링크 공유 등의 기능을 갖췄다. 쉽고 빠르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외근, 출장 등 외부환경에서도 편리한 문서작업이 가능하다.
게다가 폴라리스오피스는 PDF 파일을 안드로이드 모바일, 태블릿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폴라리스 PDF'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래아한글 문서에 이어 MS오피스의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오피스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조성에 용이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업무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폴라리스 오피스 웹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문서 포맷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드롭박스를 비롯해 다양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과 연동해 언택트 시대 더욱 편리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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