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766억 기부 비결 "美 정부 상대로 월세 받아"

입력 2021-07-05 14:33   수정 2021-07-05 14:34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수영 회장의 화려한 LA 생활과 766억 기부 비법이 전격 공개된다.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지난 첫 방송 이후 현실 부부들의 찐 일상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빅재미까지 다채로운 웃음을 장착한 새로운 ‘화요 예능’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오는 6일 방송되는 2회에는 오랜만에 LA를 방문한 이수영 회장의 특별하고도 분주한 일상이 그려진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별장을 포함한 미국 건물들을 팔지 말지 고민인 이수영 회장에게 특별한 해결사가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미국 현역 부동산 중개인인 해결사가 현재 LA 부동산 상황과 손만 대면 가격이 훌쩍 뛰어오르는 이수영 회장이 소유 중인 미국 별장의 현 시세를 전해, 이수영 회장을 웃음 짓게 만들면서, 그 금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국 과학 기술의 발전을 기원하며 카이스트에 766억을 기부했던 이수영 회장이 이번에는 통 큰 건물 기부까지 펼쳐 시선을 끌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투자를 했던 레들랜즈(Redlands)에 위치한 건물을 또다시 카이스트에 기부하는, 이수영 회장의 ‘억 단위 플렉스’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던 것.

기부여왕 이수영 회장은 자신만의 남다른 기부 비법을 공개, 현장을 감탄으로 물들였다. 더불어 이수영 회장이 한국을 넘어 미국 부동산까지 섭렵, 미국 정부를 상대로 월세 받는 건물주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수영 회장의 LA 부동산 투자 비법이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수영 회장은 가는 곳마다 극진한 VVIP 대접을 받는 모습으로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월세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은행에서도 열과 성을 다한 직원들의 응대가 펼쳐지면서 현장을 분주하게 만든 것. 이어 이수영 회장 통장에 기록된 월세 내역들이 단위부터 남다른 회장님 클래스를 입증,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미국을 찾은 이수영 회장은 어린 시절 경기여고를 주름잡던 동창들을 만나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70년 동안 찐 우정을 쌓아온 ‘LA 시스터즈’들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파릇파릇한 소녀미를 뽐내면서도 “걔는 살아있니?”라며 80대 할머니들의 웃픈 첫사랑 스토리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제작진은 “쉽게 볼 수 없던 회장님의 삶을 ‘와카남’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이 절로 벌어지는 그.사.세 이수영 회장의 LA 생활 첫 번째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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